쉬고 있는 충북 청년 5천500명 취업프로그램 지원

충북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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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충북도는 쉬고 있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내 청년 5천500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과 교육, 취업 연계,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란 취업자·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고 있는 청년이 구직활동을 단념하지 않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카페(청년 점프스테이션) 운영으로 구직단념 예방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기업 관리자 대상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청년을 위한 직장적응교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5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청년카페 5천명, 조직문화교육 300명, 신입직원 온보딩 교육 200명 등 총 5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청년카페에서는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돼 심층상담, 검사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취업연계,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교육은 올해 연말까지 청주시 상당로 55번길 '청년문화상점' 3층에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34억6천만원(국비 25억원, 지방비 9억6천만원)이다. 충북도와 청주시, 청주상공회의소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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