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518.40대 1 경쟁률 기록… 청약증거금 약 3조220억원 모아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코스닥 입성을 준비 중인 코셈이 일반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셈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천518.4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3조220억원을 모았다.

청약건수 42만2천268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균등배정주식수는 0.18주다.

다시 말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가 1주를 받은 확률은 18%다.

균등배정은 공모주를 청약한 모든 사람들에게 주식 수를 1/N으로 나눠주는 방식이다.

코셈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천267.6대 1의 경쟁률을 달성한 바 있다.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6천원으로 확정했다.

코셈은 오는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한편 대전에 위치한 코셈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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