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 관내 1천777여 농가에 총 87만주 공급

음성군이 음성청결고추의 고추묘 파종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농가로 부터 교추묘 신청 받은 결과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총 87만주로 51만주는 농업기술센터에서, 36만주는 관내 육묘업체에 위탁해 생산, 관내 1천777여 농가에 공급한다. /음성군
음성군이 음성청결고추의 고추묘 파종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농가로 부터 교추묘 신청 받은 결과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총 87만주로 51만주는 농업기술센터에서, 36만주는 관내 육묘업체에 위탁해 생산, 관내 1천777여 농가에 공급한다.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공정육묘장에서 음성청결고추의 고추묘 파종을 시작했다.

1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농가로 부터 교추묘 신청 받은 결과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총 87만주로 작년 공급량 79만주보다 대폭 상승했다는 것.

파종량이 상승함에 따라 51만주는 농업기술센터에서, 36만주는 관내 육묘업체에 위탁해 생산, 공급한다.

재배 농가가 올해도 '칼라병'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약칭 TSWV) 및 탄저병에 강한 '복합 내병계' 품종을 선호하는 추세는 이어져서 작년 복합내병계 품종 선호 비율이 77.5%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89.7%로 증가했다.

이번에 파종한 고추 종자는 약 70일 정도 관리를 통해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육묘하며,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관내 1천777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순찬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추묘는 사전에 신청받은 물량에 한해서만 농가에 공급한다"며, "지난해 많은 농가가 신청한 만큼 철저한 육묘 관리를 통해 우량 육묘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타 자세한 공급 일정에 대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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