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는 이경용 예비후보 모습./정봉길
제천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는 이경용 예비후보 모습./정봉길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가 15일 "제천·단양에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는 청년들이 돌아와야 활력이 생긴다. 청년들이 돌아오는 첫째 조건은 좋은 일자리"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과 연구소, 공공기관들이 제천·단양에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가 지정 생물소재 융합클러스터 조성, 제천·단양을 고품질·고기능성 바이오 대체식품 거점지역으로 육성,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한방 및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유전자가위 기술 등 '바이오 신기술' 기반의 천연물의약품 산업 육성 등을 공약했다.

또 단양은 이산화탄소를 포집, 활용하는 CCU 산업 메카로 육성, 4대 권역별 CCU 플래그십 프로젝트 유치, 시멘트 배출 이산화탄소로 건설 자재 등을 생산하는 기술 지원, 국가산단 지정에 꼭 필요한 공업용수 확보 등을 약속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1차 공약 발표에서 2천730억원의 자주적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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