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6일 대전·세종 면접… 현역의원 11명 중 1명 컷오프
민주당, 충남 천안병·보령서천 경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박희정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이 15일 국회에서 3차 공관위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4월 총선 대진표 작성이 진행되면서 충청권 본선 출마자들이 누가될지가 주목된다. 여야는 경선지역과 단수후보 지역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어서 3월초에는 대진표가 완료될 전망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충북, 충남 총선 후보자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면접은 충북 청주 상당 지역구 윤갑근, 정우택 후보를 시작으로 19개 지역구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후보들은 면접에서 총선 출마 이유, 강점, 필승전략 등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16일에는 대전, 세종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면접 결과를 빠르면 그 다음날 발표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주중 충청권 단수후보와 경선 지역이 정해질 전망이다. 경선 지역이 정해지면 여론조사 등을 통해 경선이 실시되며 이달내 후보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7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7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3선 중진이상 의원들에게 일괄적으로 페널티를 매길 방침이어서 중진 의원들의 경선 결과 등이 주목된다. 3선 이상 충청권 중진 의원은 정우택, 정진석, 이상민, 이종배, 박덕흠, 이명수, 홍문표 의원등이다. 이와함께 충청권 현역의원들 11명중 한명이 컷오프 대상이 될 예정이어서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충청권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 충남 천안 병 지역은 김연, 이정문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충남 서천 보령의 경우 나소열 ·구자필·신현성 후보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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