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예비후보
송아영 예비후보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국민의힘 송아영(사진) 세종을 예비후보가 15일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먼저 세종시법 개정을 통해 외국교육기관 설립에 대한 특례를 마련, 세종시에 국제학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운동 북측 8만여 평의 유보지를 활용, 국제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가 한데 모인 국제학교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송 예비후보는 "과거 우리나라 학생들이 유럽이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었지만 국제학교 클러스터 조성으로 이제는 전세계에서 교육을 위해 세종을 찾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스캠퍼스 조성도 약속했다. 국제학교 클러스터 인근에 테니스장, 공연장, 골프아카데미, 수영장 등이 포함된 유스캠퍼스를 설치, 세종시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전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공약으로 내놨다.

송 예비후보는 "교육경쟁력을 갖추면 결국 세종이 서울과 강남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세계적 교육환경 조성이 세종시 인구 정체와 지방소멸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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