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이상 사업체 대상…총 10개 항목 조사

천안시청사 / 중부매일 DB
천안시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3월 12일까지 '2023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사업체 조사는 산업 구조 파악을 위해 매년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통계 조사다.

천안시는 1인 이상 사업체 7만 7천243개 개소를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소재지,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총 10개 항목이다.

응답자 편의성 제공을 위해 대표자명, 창설연월, 조직형태, 매출액 등 4개 조사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 실시한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을 통해 이뤄진다. 원활하고 안전한 조사를 위해 전화·인터넷·배포 조사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정책 활용성이 떨어지는 항목은 삭제하고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등 1인 사업체는 행정자료로 대체함으로써 조사원의 업무량을 경감하고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사업체 조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난달 31일 조사요원 129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정창호 스마트정보과장은 "안전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전화·인터넷·배포조사도 병행 실시한다"며 "협조 공문서를 조사 방문 시 사업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사업체 조사의 취지와 협조를 당부하고 이해를 도모해 조사원의 어려움을 덜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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