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홍대용과학관이  정월대보름 보름달 공개관측행사를 운영하고 있다./천안시
천안홍대용과학관이 정월대보름 보름달 공개관측행사를 운영하고 있다./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홍대용과학관(관장 이종택)은 오는 24일 과학관 일원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2024 정월대보름 보름달 공개관측행사'를 운영한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새해 이후 처음 뜨는 보름달(음력 1월 15일)을 말하며, 예로부터 새해 첫 보름달을 맞아 달집태우기, 부럼 깨기, 쥐불놀이, 달맞이 등 여러 행사를 통해 새해의 건강과 풍년, 복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천체망원경을 통한 보름달 관측 및 스마트폰 보름달 사진 촬영, 달을 주제로 한 강연과 소망 기원 보름달 풍선 등 프로그램, 천안시립 흥타령풍물단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참여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운영 시간 내에 방문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행사 당일 기상이변으로 관측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564-0113)로 문의하면 된다.

홍대용과학관 관계자는 "정월은 일 년을 시작하는 달로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달"이라며 "음력 새해 첫 보름달을 보며 올 한해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소중한 분들의 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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