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천852필지·272만 3천390㎡ 토지 확인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는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을 활용해 본인 또는 조상 소유의 토지 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조상 땅 찾기는 상속이 누락된 토지에 대해 전국 토지대장에 등록된 토지 소유 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민들의 알권리와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신청은 토지소유자 본인 또는 법정 상속자만 가능하며 조회 대상자의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을 통해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의 토지의 경우 구청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 조회가 가능하다.

이종택 구청장은 "지난해 서북구에서 2천156명의 시민이 조상 땅찾기를 신청해 총 2천852필지, 272만 3천390㎡의 토지를 확인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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