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73억 확보··· 2027년 사업 마무리

음성 '생극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신규 착수지구 선정, 국비 73억 원을 확보하면서 배수장 1개소, 배수문 4개소, 용·배수로 1.4㎞를 정비해 51㏊ 면적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해 안정적 영농과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전망이다./음성군 제공
음성 '생극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신규 착수지구 선정, 국비 73억 원을 확보하면서 배수장 1개소, 배수문 4개소, 용·배수로 1.4㎞를 정비해 51㏊ 면적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해 안정적 영농과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전망이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생극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그동안 음성군은 상습적인 침수 지역이었던 '생극지구'에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배수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 지역은 감곡면 원당리, 생극면 방축리, 차평리 일원으로 응천-청미천이 합류돼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해 매년 농경지 유실, 침수 등 큰 피해가 있었다.

음성군은 농경지 침수 피해 해소를 위해 국회,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생극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착수지구로 선정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신규 착수지구 선정, 국비 73억 원을 확보하면서 배수장 1개소, 배수문 4개소, 용·배수로 1.4㎞를 정비해 51㏊ 면적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해 안정적 영농과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사업은 연내 현황 조사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세부설계를 마치고 2027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재해를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영농편의 제공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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