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미래나노텍. /중부매일DB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미래나노텍.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미래나노텍이 지난해 호실적을 냈다.

20일 미래나노텍은 지난해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천94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6%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도 2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이차전지 사업 성장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고 계열회사 미래첨단소재 사업 성장에 따라 손익구조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미래나노텍은 2002년 7월 29일 설립됐다. 이후 2007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총 8개 계열사를 보유한 미래나노텍은 이차전지·IT·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이다. 양극재 소재, LCD 광학필름, EMI 필터, 터치패널, 윈도우필름, 재귀반사필름 등을 생산하는 사업 부문과 금융업 부문으로 사업을 영위 중이다.

2022년 초 미래나노텍은 양극재 소재 업체인 미래첨단소재(구 제앤케이)를 인수하면서 2차전지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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