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주)가 지난 20일 가곡면에 이웃사랑 후원품을 전달했다. /독자제공
성신양회(주)가 지난 20일 가곡면에 이웃사랑 후원품을 전달했다. /독자제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지역 시멘트 업체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펼쳤다.

성신양회㈜ 단양공장은 지난 20일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사랑의 쌀(10kg) 100포(3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성신양회 임직원들이 매달 일정 금액 이하의 끝전을 모아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월급 끝전 모으기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끝전 모으기 프로젝트는 2010년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억 5천5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장학금, 요양시설 지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하태수 공장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추위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취약 가정에 온기를 불언허어 작은 보탬이라고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단양군 한일시멘트 노동조합도 같은날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쌀 1천550kg을 기탁했다.

한일시멘트 노조는 지역과 상생하고 ESG 경영 등 사회공헌을 위해 지난해도 쌀을 전달한 바 있다.

신광선 한일시멘트 노조위원장은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조합원들과 한마음으로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매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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