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동남소방서가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1일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피난, 방화시설 일제단속에 나섰다.

이번 일제단속은 천안시 동남구 관내 80개소(계단실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용구역 방화문의 유지, 관리실태 적정성을 확인하며, 또한 아파트 관계자 인식 개선을 위한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병행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방화문 자동폐쇄 및 폐쇄제한(고정장치 사용 등)여부 실태점검 ▷방화문 훼손 및 장애물 적치 여부 ▷옥상출입문 상시 개방 또는 자동개폐장치 설치 및 정상작동 상태 확인 등이다.

오경진 서장은 "화재 시 입주민들의 안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시민분들 또한 나의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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