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부성2동 박명숙 67통장이 22일 부성2동에 모금액을 전달했다./천안시
천안시 부성2동 박명숙 67통장이 22일 부성2동에 모금액을 전달했다./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부성2동이 사례관리대상자에게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해 심장 수술을 지원했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에 물이 차고 심장 판막 이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A 씨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 자원을 연계했다.

부성2동 맞춤형복지팀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의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나눔' 라디오 방송 모금 사업에 A 씨의 심장수술비 지원을 신청한 결과 선정돼 3월 중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A 씨는 어린 시절부터 '포이츠예거신드롬'이라는 희귀질환을 앓아왔고 부모의 이혼, 가정폭력과 경제적 소득이 없는 상황으로 복합 지원이 필요한 통합사례 대상자였다.

부성2동은 월세 및 공과금 체납 등으로 단전·단가스·퇴거 위기에 있어 사례관리비 및 긴급생계비를 통해 생활비 등을 지원했으며 박명숙 67통장도 성금을 후원하며 자립을 도왔다.

이계자 동장은 "앞으로도 부성2동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를 발굴해 이들에게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립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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