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북도는 25일 도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성인교육, 아동교육, 복지, 상담,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6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는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달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단체 9개소(청주5·음성2·영동1·진천1)에 총 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한다.

장기봉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외국인주민이 지역에 조기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충북 체류외국인은 6만4천975명으로 2022년보다 15.2%(8천577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