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가 26일 조교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김진희(왼쪽) 조교노조위원장과 송승호 충청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했다.
충청대가 26일 조교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김진희(왼쪽) 조교노조위원장과 송승호 충청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대학교가 26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조교노동조합과 대학 정상화를 위한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조인식에 조교노동조합측은 노조위원장 김진희, 부위원장 이지훈, 한연정, 사무국장 정지은, 간사 오혜정이 참가했고 대학측은 송승호 총장, 조성옥 교학처장, 오병용 교무팀장, 이병주 교무과장이 참석했다.

노사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임금, 근로조건 개선 및 복지향상, 조합 활동 보장 등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조교노조의 마지막 단협까지 원만히 진행돼 교수, 직원, 조교등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해 앞으로 학생과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청대 조교노조 김진희 위원장은 "행정의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조교 노조원들의 마음을 보다듬어 주심에 감사하고, 앞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조교노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5일 교원노조, 11월 8일 직원노조와 합의서를 교환했으며 이에 조교노조와도 지난해 10월 본교섭을 시작으로 5번의 실무교섭을 진행했고 원만하게 합의안을 도출했다.

키워드

#충청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