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배구대회 모습. /단양군청
지난해 배구대회 모습. /단양군청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군이 봄맞이 전국 단위 체육행사로 기지개를 켠다.

군은 특색있는 체육행사를 유치하고 다채로운 전국·도 단위 대회를 준비해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배구대회 등 전국 규모 체육행사 4건이 연이어 개최된다.

첫 시작으로 3월 7일부터 12일까지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 매포체육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배구부 40개 팀이 참여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또 3월 15일~21일까지 춘계전국중고배구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도내검도선수권대회는 3월 30일~31일까지 매포체육관에서 열린다.

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오픈탁구대회도 같은 날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색있는 체육행사인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 단양소백산 팔경그란폰도 자전거대회, 단양 달빛레이스 등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종 대회 시상금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3월에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이 전국 각지에서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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