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6억 투입 10개 단과대 전공강의실 등 125개 실

환경 개선 추진 강의실 시안
환경 개선 추진 강의실 시안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가 2024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 공간 인프라 개선을 지원한다.

27일 충북대에 따르면 학생들과 교수자가 최적의 환경에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자칠판 및 전자교탁, 초단초점프로젝터 등을 갖춘 첨단강의실을 조성하고자 국립대학육성사업 예산과 글로컬대학30 사업 예산 등 약 16억여 원을 투입해 10개 단과대학 전공강의실 및 교양 강의실 등 125개 실을 개선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학생활동을 할 수 있도록 9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정독실, 로비, 학생회실 등의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토론 공간, 스터디룸 등을 조성해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스마트 강의실 구축 및 학내 인프라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 중심의 캠퍼스 구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새로운 인재 양성 프로토콜에 맞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북대 개신·오송·오창 캠퍼스 학생들은 물론 오는 2027년 통합개교를 앞둔 한국교통대 학생과의 하이브리드 강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4년 50억~6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스마트첨단강의실 구축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