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정책건의 토론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2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는 지난 27일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책건의 주제에 대한 자문위원 토론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담론을 확산하고, 자문위원들의 통일의견을 수렴하여 정책건의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의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평화통일 시민교실▷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청소년 통일 골든벨 ▷청년 통일공감 토크 캠핑 ▷여성 통일공감 현장견학 ▷자문위원 역량강화 세미나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과의 멘토링 사업 및 보령경찰서와의 북한이탈주민 지원 협력 등을 통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협의회는 오는 3월 12일(화) 오후 2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제16대 천안함장)을 초청하여 '천안함장의 그날 이야기-"함장의 바다"'를 주제로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한다.

임상완 협의회장은 "최원일 소장 초청 강연회로 천안함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재현할 것이며 천안함 용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안보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에게 평화통일 시민교실에 대한 시민 홍보와 참여를 독려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