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성원 기자〕29일 보령해양경찰서는(서장 김종인) 지난 28일 17시 대회의실에서 서장 및 과장단, 외부 정책자문 위원 등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는 보령·홍성·서천에 기반을 둔 해양 관련 전문가 28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령해경이 수립·추진 중인 각종 정책에 대해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4년도 보령해양경찰서 업무 현황 공유를 시작으로 지난달 발생한 장고도 전복어선(대광호) 사고에 대해 심층 있는 논의와 보령해양경찰 업무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석원 위원장은 "해상의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보령해양경찰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령해양경찰서가 지역의 해양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정책자문위원회에서 도울 것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올해 보령해양경찰서 개서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해양경찰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령해경 정책자문위원님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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