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시내티 대학 마케팅학과 교수 임용된 신정아 충북대 소비자학과 동문.
미국 신시내티 대학 마케팅학과 교수 임용된 신정아 충북대 소비자학과 동문.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소비자학과 동문인 신정아(13학번)씨가 오는 8월자로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신시내티 대학(University of Cincinnati) 마케팅 학과(Department of Marketing) 조교수 (Assistant Professor, Educator)로 임용됐다.

3일 충북대에 따르면 신정아 씨는 지난 2013년 소비자학과에 입학해 소비자 행동과 심리에 관심을 갖고 공부했으며, 미국 루이지애나 대학교 먼로 캠퍼스(University of Louisiana at Monroe)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소비자 행동 및 마케팅 수업을 이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조지아 대학(University of Georgia)에서 석·박사 과정을 다녔다. 오는 8월 박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신 씨는 지속 가능한 소비, 소비자 웰빙, 가상 현실 속 소비자 행동 및 심리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했으며, 수업 조교로 트렌드 분석과 브랜딩에 관한 수업을 맡아 학생들을 가르쳤다. 대학원 과정 동안 활발한 연구 활동과 강의 경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연구, 강의상 및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신 씨는 "학사, 석사, 박사 과정 내내 소비자학이라는 학문을 전공으로 삼아 공부하고 일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소비자'를 연구하고 배운 것을 토대로 훌륭한 소비자학도를 길러내는 교육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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