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보건소는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홍성군 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여성 청소년으로 올 1월 1일 이후 홍성군에 주소를 둔 청소년이다.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청소년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며 나머지는 선착순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한의원 6개소(홍성햇살한의원, 이강한의원, 서울한의원, 유희승한의원, 내포한의원, 내포정성한의원)에서 3개월간 월 2회 이상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침, 뜸, 부항, 한방물리요법, 환제, 산제, 탕약 등의 한의약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비는 1인당 최대 50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신청 방법과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홍성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041-630-9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월경곤란증으로 학업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심리적, 신체적으로 안정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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