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핵심공약 제시

황명선 전 논산시장은 5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2대 총선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황명선 전 논산시장은 5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2대 총선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중부매일 나경화기자〕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5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 시장시절 민생현장을 살펴왔던 경험에 젊고 강력한 추진력을 더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해 논산·계룡·금산을 발전시키고,무너진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은 황 후보를 논산·계룡·금산 단수공천자로 조기 확정·발표했다.

이날 황 예비후보는 3선 연임 시장 경력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 민주당 대변인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핵심공약으로 황 예비후보는 "가장 근본적인 복지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도록 하는 것"이라며 "논산·계룡·금산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를 늘려 탄탄한 민생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 정책으로는 "더 이상 농민 가슴에 피멍이 들지 않도록 농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깻잎, 딸기, 벼, 인삼, 등 지역의 모든 수확물이 제 가격을 받아 농민의 땀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농산물 가격 안정제를 법제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 예비후보는 논산·계룡·금산 주민 삶이 향상될 수 있는 지역발전 공약 키워드로 성장과 풍요를 제시했다.

한편 논산·계룡·금산 지역은 황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로 박성규 전 육군대장,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창원 전 19대 총선 새누리당 후보 등과 3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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