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생거진천 혁신도시 도서관이 4월 6일~5월 18일 6주간 다문화·내국인 가정을 대상으로 '나는야 국제 요리사' 1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1기 과정은 요리체험이다.

여러 나라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문화와 식습관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다문화는 초등 전 학년 가정이 대상이다.

내국인은 초등 1~2학년 가정 대상 15개 팀(초등 1·부모 1) 총 30명이다.

오는 8~15일 다문화가정을 우선 신청받고, 18~26일 다문화·내국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6~7월에 진행되는 2기 과정은 '너랑 나랑 공예 체험'이다.

다문화는 초등 전 학년 가정, 내국인은 초등3~6학년 가정으로 모집 대상이 1기와 차이가 있다.

신청은 5월 중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다문화 가족 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하는 사회문화가 형성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 '우리 다(多) 하나', '다(多) 알아가기' 2개 프로그램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