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지역위원장이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에 출마해 따뜻한 상당구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있다. /윤재원
이강일 청주상당 국회의원 후보.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이강일 전 청주상당지역위원장과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과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충북 청주상당과 충주를 포함한 20개 경선 선거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친명계인 이강일 전 위원장은 친문계 대표 정치인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눌렀다.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맹정섭 전 충주지역위원장, 박지우 전 충주지역위원장과의 3자대결에서 승리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 지역에서만 3선을 한 정우택 국회부의장에게 도전한다.

충주에서는 김 전 차관이 이종배 국회의원이 다시 맞붙는다. 김 전 차관은 지난 총선에서 5만1천290표(44.91%)를 득표했고, 이종배 의원은 5만9천667(52.25%)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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