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겸업(직장) 농업인 및 귀농·귀촌인을 위해 오는 10일 "주말(휴일)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임대 농업기계를 이용하려는 농업인은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직장과 농사일을 병행하는 겸업 농업인은 평일에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농촌자원과 농업기계팀과 농업기계교육팀 직원들은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10일 '주말(휴일)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주말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9일까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홈페이지 <http//www.asancenter.co.kr/edu> 또는 농업기계교육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효과적인 실무교육에 더욱더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농업기계는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있으므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7일까지 5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대상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시행한 결과 814명이 안전교육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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