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5월 9~11일)와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4월 25~26일)를 앞둔 진천군을 응원하는 열기가 뜨겁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이 군청을 방문해 성공적인 추진과 축구협회에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3천만원을 쾌척했다.

후원금 전달식 이후에는 진천화랑관에서 친선경기를 했다.

아울러 신 협회장은 도민체전 기간 생거진천진천종합운동장 앞에서 국가대표 사인회 개최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신 협회장은 "17년 만에 진천군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스포츠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명식 군 체육회장은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군 축구협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송기섭 군수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하나 된 힘, 도민 대화합의 장이라는 비전에 맞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165만 도민의 화합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이달 초부터 각계의 손길이 봇물 터지고 있다.

㈜위더스비비(대표 박상욱)와 이월면 대파작목반(반장 이인해)은 5일, ㈜성진(대표 최선우)과 ㈜중앙국토정보기술단(대표 김대운)·㈜강한스틸(대표 강주영)은 7일 군을 찾아 후원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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