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송리 22㏊에 알찬미 120t 종자용 생산 전국 농가에 보급

보은알찬단지가 국립종자원 벼 보급종 채종단지로 확정됐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보은군
보은알찬단지가 국립종자원 벼 보급종 채종단지로 확정됐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보은군

[중부매일 김영이 기자] 보은군은 '보은알찬단지'가 2024년 국립종자원 벼 보급종 채종단지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부 보급종 채종단지는 국립종자원에서 직접 관리하며, 우수하고 순도 높은 종자를 생산해 전국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은알찬단지'는 보은읍 월송리 22㏊ 면적에 벼 알찬미 120t을 종자용으로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벼는 국립종자원과 수매 계약한다.

군은 다수성 품종에 속하는 지역 주품종인 삼광벼를 점진적으로 공급 축소하는 정책 기조에 대응하고 향후 보급종 공급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보은알찬단지에 참여한 이재용 농가는 "깨끗한 포장 관리와 병해충 적기 방제 등 채종단지 벼 재배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우수단지로 평가받아 면적을 점차 확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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