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다음달 개최하는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11일 충북도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진천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2천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상, 역도, 골프, 탁구 등 16개의 정식종목이 채택됐다.

직전 대회와 다르게 이번 대회는 대회 운영기간이 기존 1일에서 2일로 연장됐다.

또, 종합시상제를 폐지하고 종목별 시상으로 변경한 만큼 종합순위가 낮았던 시군도 보다 편한 마음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충북도는 장애인도민체육대회 관련 시설비 3억원을 편성해 장애인선수 및 방문객에 대한 시설인프라를 보완한 바 있다.

춤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그간 대회 문제점들을 보완해 이번 대회에는 충북장애인도민 9만명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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