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이 올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기회 확대 등을 위해 초·중·고 교육지원정책 사업에 32억원을 지원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예산교육지원청과 7개 고등학교에서 신청한 학력신장 및 문화예술활성화 교육경비지원사업에 1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교육경비 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학력신장 교육경비에는 교육지원청에 4억7천3백만원, 예산고등학교 7천100만원, 예산여고 7천100만원, 전자공고 3천500만원, 예화여고 4천800만원, 삽교고 5천700만원, 대흥고 3천400만원, 덕산고 4300만원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지원경비로는 교육지원청에 2억3천700만원을, 예산고등학교 2천만원, 예산여고 1천600만원, 전자공고 1천만원, 예화여고 1천500만원, 삽교고 1천500만원, 덕산고 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 지원, 자유학년제차량등운영비지원, 전자공고마이스터고 투자육성지원, 면단위 중학교차량운영지원, 예산행복교육지구운영,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지원, 자녀교육비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우수인재 대학생 생활비지원 및 중고생 장학금 지원 등 초·중·고 학력신장·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에도 나선다.

2025년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는 예산전자공고에 마이스터고 육성 투자지원으로 5억원 지원을, 예산·홍성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따른 사업으로 중학생해외어학연수 지원으로 6천만원을, 원어민보조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사업으로 1천5백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꿈나무들이 자라날 수 있는 좋은 교육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하하고 다양한 교육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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