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무심서로 제1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1회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벚꽃이 만개한 청주 무심천 일대에 인파로 가득했다. /박상철
청주 푸드트럭 축제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올 한 해도 축제와 함께 꿈잼도시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해 45만명이 다녀간 청주푸드트럭 축제가 올해도 열린다.

2024 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축제가 무심천 벚꽃길 개화기인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무심천변을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푸드트럭(35대)존의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지역상생 플리마켓, 가족단위 체험부스, 벚꽃과 어우러진 잔잔한 재즈공연, 버스킹, EDM 디제잉파티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상춘객을 유혹한다.

'청주, 예술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제21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청주시 일원(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등)에서 개최된다.

제31회 청주민족예술제는 5월 11일부터 5월 12일까지 2일간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기획전시, 연극, 춤, 풍물, 음악 등 다채로운 예술 행사가 열리며 시민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도·농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2024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열린다.

2024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은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동부창고(문화제조창 옆)에서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2024 청주 문화유산 야행'이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청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청주 문화유산 야행은 행사 명칭이 기존 '문화재야행'에서 변경돼 추진되며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다양하고 매력적인 프로그램과 전시·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주 문화유산 야행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4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돼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 원도심 속 초여름밤의 감성과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밖에 2024 직지문화축제(직지, 문명의 불꽃)가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흥덕구 고인쇄박물관 일원(직지문화특구)에서,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제2회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북문로 청주시 청사 광장 및 소공원 일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로 시민뿐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달달한 청주의 꿀잼 매력을 선보이고, 꿀잼도시로서의 확실한 도약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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