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월간 이용객 기록이 한 달 만에 경신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2월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13만8천110명이다. 이는 종전 기록인 1월 이용객 12만3천118명보다 1만4천92명 증가(12%)한 수치다.

국토부가 예측한 청주공항 여객수요는 2025년 368만명, 2030년 403만명, 2040년 469만명, 2045년 506만명이다. 반면 한국공항공사는 2024년 476만명, 2025년에는 526만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항 시설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단기적으로는 여객터미널·주차장·주기장 확충, 장기적으로는 활주로 연장 및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