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모델학교 포함 70개교 27억1천만원 투입

대전고등학교 지능형 과학실 모습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고등학교 지능형 과학실 모습 /대전광역시교육청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13일 2024년 70개교의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해 대전 관내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마련한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첨단 과학탐구 도구를 구비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유연한 과학탐구 공간으로,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탐구·토론 중심의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과 데이터 기반 창의융합 탐구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미래형 과학실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 구축 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부터 작년까지 총 234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했다.

2024년에는 총 27억 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교육부 지정 운영 모델학교를 포함한 대전 관내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학교 현장의 지능형 과학실 구축 지원을 위해 19일 구축 예정 학교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행정 사항과 지능형 과학실 구축 우수 사례에 대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올해까지 구축될 대전 관내 모든 학교의 지능형 과학실이 우리 학생들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교육청은 미래형 과학교육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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