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 사연부터 시민기록관 개관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 담겨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기록원이 개원 3년차를 맞아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실현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을 담은 기록지(誌) '잇다, 청주'를 발간했다.

지난 2022년 1월 개원한 청주기록원은 이번 기록지 제목을 '기록을 통해 청주의 어제와 오늘을 내일로 잇는다'라는 의미로 '잇다, 청주'로 짓고 청주시 기록 연표와 사업들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구체적으로는 기록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감을 게재하고, 기록연구사로부터 듣는 시민기록관 개관 과정 이야기, 개교 100주년을 맞은 청주고등학교 이야기, 기증자들의 사연 등을 담아냈다.

총 발간부수는 200부로, 청주기록원 방문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QR코드가 탑재된 카드북도 제작돼 기록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청주기록원은 해마다 기록지를 발간해 기록문화 확산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이번 기록지 발간으로 시민 여러분에게 청주시가 진행하는 다양한 기록 관련 사업들을 소개하고 기록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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