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산업 육성 마스터프랜 수립 킥오프회의 개최

세종시는 세종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3일 '세종시 양자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세종시는 세종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3일 '세종시 양자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양자 산업 중심도시인 글로벌 퀀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로드맵 마련에 착수했다.

시는 세종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3일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양자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양자기술과 연계한 입지환경 및 산업 기반 조성,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양자산업 비전 및 추진 전략별 세부 실행계획과 로드맵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는 산학연 전문가와 ▷양자인력양성 교육도시 조성 ▷연구개발(R&D)·산업연계 클러스터 조성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양자 국제협력기반 전략도시 브랜드화 등 세부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양자 경제 시대를 준비하는 국가적 아젠다와 맥락을 같이하면서 세종이 가진 장점 등이 최대한 부각될 수 있는 실행계획과 로드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난해 9월 세계지식포럼을 통해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미국 큐에라컴퓨팅 사, 카이스트(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양자과학기술과 미래'라는 주제로 노벨수상자 초청 퀀텀 겨울특강을 열고 양자산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와 공감대를 높이기도 했다. 신서희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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