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가 부족한 간호인력 충원을 위해 공공간호사 장학제도를 실시한다.

도는 14일 '2024년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 선발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주의료원은 24명, 충주의료원 19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8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들은 대학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한다. 장학금은 충북도가 50%, 충북인재평생교육원이 10%, 청주·충주의료원이 40%를 부담한다.

희망 학생은 신청서, 자기소개서, 학과장 추천서 등을 첨부해 근무를 희망하는 의료원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조건은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 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충북에 계속 거주 중인 도민 및 도민의 자녀다.

모집공고는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충북도와 청주·충주의료원 홈페이지에 개시된다.

공공간호사 장학생 선발제는 2022년부터 시행된 충북도 특수시책이다. 현재까지 7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37명이 청주·충주의료원에서 의무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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