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립도서관 사용 4월 개강 지역사회 발전 선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서원대학교는 보은군청에서 보은군과 보은캠퍼스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과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오는 4월 개강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없는 보은군에 최초의 대학 캠퍼스를 설립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서원대 보은캠퍼스 설립 ▷보은군민 특화 프로그램 개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학위과정 및 비학위과정 운영: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산학 연계: 로컬 창업 교육 지원이다.

보은캠퍼스는 오는 4월 개강 예정이며, 2026년 개관 예정인 보은군 평생학습관이 준공될 때까지 보은군립도서관을 임시 사용한다.

보은캠퍼스 설립은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사회와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보은캠퍼스 설립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보은캠퍼스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원대 보은캠퍼스는 충북 LiFE2.0(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의 컨소시엄을 이룬 서원대, 충북도, 충북연구원 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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