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협회 최진영·염숙희·민선희·송혜경 작가 4인
금속·섬유·맥간·가죽 분야 창작활동·아트스쿨 등 진행

가덕면 창작실험실 전경.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자치연수원 내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창작·향유공간으로 리노베이션한 가덕면 창작실험실의 입주단체로 '청주공예협회'를 선정했다.

청주시공예협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작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가덕면 창작실험실에 최진영(금속), 염숙희(섬유), 민선희(맥간), 송혜경(가죽) 4명의 작가가 입주작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공예의 지속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험적인 창작 작업에 기반한 도민 대상 프로그램인 ▷썸머아트스쿨 ▷창작캠프 ▷특별기획 프로그램 ▷결과공유 전시 등도 계획중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덕면 창작실험실이 작품 창작과 유통의 주요한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이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덕면 창작실험실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 벽산엔지니어링의 후원을 받아 조성된 공간으로, 지난 1월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 THE TRAKTeR' 개관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가덕면 창작실험실은 오는 4월 25일부터 새롭게 정비된 공간으로 도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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