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19일 대전시의회를 찾아 제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황인제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19일 대전시의회를 찾아 제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19일 대전시의회를 찾아 제1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제선 후보는 "주민추천단이 동장 직위에 공모한 중구청 소속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접 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뽑은 뒤 임용권자인 구청장에게 추천하는 제도"라며 "동장으로 선출되면 인사 때 가산점 혜택과 공약 이행을 위한 특별 예산 지원 등 적극 행정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실질적인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대표 모델인 동장 주민추천제를 도입하면 시민들의 행정 참여 기반과 자치 기능을 확대하고 공무원들은 최일선 행정에서 역동성과 책임감을 갖고 구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고 공무원과 시민이 나눈 대화가 대안이 되어 공무원들도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자치정부의 상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대전 중구의 올 해 계도지 예산은 7천416만 원으로 지난해 7천362만 원보다 54만원 증액 됐다"며 "관언유착이라는 비판 속에 폐지 요구가 높은 '계도지'예산을 삭감하고 그 예산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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