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나오는 음식 폐기물 활용 바이오디젤 생산

㈜그린다 황규용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설순욱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8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그린다
㈜그린다 황규용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설순욱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8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그린다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그린다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탄소 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학 중 최초 사례로 탄소 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다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나오는 일 평균 약 2천500명분에 음식 폐기물을 및 폐식용유를 활용해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계획이다.

그린다는 청주에 본사를 둔 기후환경 ESG 기업이다. 최근 미활용유지를 활용해 바이오디젤 개발에 성공했다.

사업영역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을 수거해 바이오 에너지,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고 순환 경제체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친환경 산업과 기술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주력해 왔다.

앞으로도 대학경영과 기술교육, 연구 분야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 중립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그린다와 한국기술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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