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체제변화 원년 삼을 것"
지난해 대비 8억5천만원 예산 확보

김양희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
취임 100일을 맞은 김양희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김양희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이 19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양희 원장은 취임 직후 '역사는 준비된 미래'라는 기치 아래 특유의 포용력과 추진력을 발휘해 현안사업을 면밀히 점검하고 충북도민들의 문화향유권과 충북 국가유산의 가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미래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사업 6억9천만원 ▷태봉·태실 관련 사업 1억6천만원 등 총 30억4천만원의 국비·지방비를 확보해 지난해 대비 8억5천만원(38.8%)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계기로 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제2차 국제학술대회, 충북 태봉·태실 전수조사 등 충북의 조선왕실 가봉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충북 국가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활용을 위해 '충청북도 국가유산 관리방안 연구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김양희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올해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충북의 역사적 브랜드확립을 위해 연구원 체제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도민들께서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