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예비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단양 주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정봉길
이근규 예비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단양 주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정봉길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새로운미래 이근규 예비후보가 20일 제천단양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원대한 포부를 담은 정책과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단양군 어상천, 가곡면을 제천시와 연결하는 '갑산재터널'을 건설하겠다.

또 지역에 공기업을 유치해 지역경기를 고양하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제천역 문화광장과 복합스마트주차타워 건립, 만18세 이하 청소년과 65세 이상 어르신의 시내버스요금을 무료로 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국민의 힘 엄태영 예비후보와 이경용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들이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선거법위반으로 서로 맞 고발하며 진흙탕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뜻있는 국민들은 매우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선거법 사건은 이미 형사고발이 된 사안이다. 사법기관에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근규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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