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까지 생의 변주 연작 선봬

김연옥 작가
김연옥 작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쉐마미술관(관장 김재관)이 오는 4월 21일까지 작가 김연옥의 기획초대전 '비밀의 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새로운 내면적 동기의 추상작품을 통해 역동적이고 유기적인 생명체들의 변주를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김연옥 작가는 경기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원 서양화 전공을 졸업했으며 19회의 개인전과 달항아리특별전(롯데호텔), 창작미술협회전(예술의전당) 등 25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해 왔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인천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창작미술협회, 인천시초대작가 등을 맡고 있다.

김 작가는 도공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가장 한국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의 도자기를 회화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오랜시간 동안 여러 캔버스를 접어 붙인 후 겹을 만들고 그 위에 달항아리를 그려 색다른 모습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빛이 향하는 방향에 따라서 달라지는 달항아리를 통해 작가만의 울림과 진동, 달항아리의 담백함을 담아내는 작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인 '비밀의 정원'에서 작가는 계절의 흐름과 시간의 변화 속에 유기적 생명체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변주로 강한 생명의 리듬, 춤사위들을 표현한 유기체, 생명현상, 꽃잎이나 바람, 구름 등의 자연의 이미지를 혼재된 작품으로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

생의변주, mixed media 227.3x145.5cm, 2023
생의변주, mixed media 227.3x145.5cm, 2023
생의변주, mixed media, 162.2x130.3cm, 2023
생의변주, mixed media, 162.2x130.3cm, 2023
생의변주, mixed media, 227.3x181.8cm, 2023
생의변주, mixed media, 227.3x181.8cm, 2023
생의변주, mixed media, 227.3x181.8cm, 2024
생의변주, mixed media, 227.3x181.8cm, 2024

한영해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생의 변주' 연작을 통해 작가의 생동감과 활력으로 내적 조형세계와 자연의 숭고함, 환희와 역동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쉐마미술관 전화(☏ 043-221-3269)로 하면 된다.

키워드

#쉐마미술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