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51개 캠공 225개 강좌 개설… 3천718명 수강신청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 1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22일 개강한다.

시교육청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교육과정에 참여할 학생 모집을 완료한 결과 3천718명의 학생(중학교 3학년 포함)이 수강신청을 했다.

교육과정으로 교과 51개 강좌,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Ⅱ(진로전공탐구) 200개 강좌,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Ⅴ(직업탐구) 25개의 강좌가 개설됐다.

학교별로는 일반계 고등학교 16교 및 특성화 2교, 특목고 2교 등 총 20개의 고등학교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는 중학교 3학년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Ⅱ(진로전공탐구),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Ⅴ(직업탐구)의 일부 강좌를 신청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81개 강좌에 24교 258명의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통합하여 혼합형 학습(블랜디드 러닝)으로 운영된다.

현직교사, 석박사 학위 소지자, 해당 강좌의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 등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진행하며, 비대면 수업은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실온닷' 플랫폼을 활용하여 쌍방향으로 진행된다.

이석 중등교육과 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세종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다양한 수업을 경험해봄으로써 학생 스스로가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신장시키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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