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고산업 육성 국비 38억4천만원 확보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 4개 지역소멸대응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8억4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옥천군, 영동군, 단양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과제는 ▷제천시, 모빌리티 소재부품 기술교육센터 인력양성사업 ▷옥천군, 묘목산업 기반조성 및 전문인력양성 ▷영동군, 노지 스마트팜 단지 데이터 센터 사업 패키지 지원 ▷단양군, 석회산업 CCU 관련 기술제품 사업화 지원이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컨설팅 지원과 기금배분 평가 시 우대점수를 부여받는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2년간(25~26년)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산업기반이 취약한 소도시는 인구절벽에 따른 지역소멸의 생존 기로에 서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연고 자원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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