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홍성군
홍성군청 /홍성군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인구 10만명 시대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관내 인구는 9만8천251명으로 지난해 4월 최저점인 9만6천여 명을 기록하고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8월 836세대, 12월 955세대의 대규모 아파트가 준공하면 올해는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 증가세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포신도시 1천474세대, 1천706세대, 304세대의 아파트가 공사 중이다.

이와 함께 홍성읍 구도심에도 내년 2월 470세대와 245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착공 준비 중이다. 광천읍에도 293세대 규모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군은 인구증가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서해선KTX가 개통되면 홍성은 서울 1시간 생활권으로 광역수도권이라는 새로운 지역구도가 탄생될 것"이라며 "아파트 건설경기가 활발한 만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홍성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 인구는 1996년 10만명 선이 무너진 후 2017년 1월 인구 10만명을 회복했지만 2020년 4월 10만명이 무너졌고 지난해 4월 최저점인 9만6천여 명을 기록하고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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