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이 23일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 및 3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올해 자치기구는 청소년운영위원회(3기)와 청소년동아리(댄스·탁구·디자인·네일아트)다.

지역 12~21세 청소년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각 자치기구 소개와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치기구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였다.

각 자치기구는 ▷청소년문화의집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 ▷청소년 기획사업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 ▷재능기부 ▷봉사 등 각 특성에 맞는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 청소년은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목적을 가지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기쁘다"며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경 군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