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을 강준현 등 7명 공동 추진… 옥천~공주 광역교통망 강화 강조

4.10 총선에 대전, 세종, 충남북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2일 대전역 앞에서 충청권 공동공약으로 광역철도망인 CTX-a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에 대전, 세종, 충남북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2일 대전역 앞에서 충청권 공동공약으로 광역철도망인 CTX-a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이 22일 대전역에서 충청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민주당 후보들의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이날 기자회견은 충청광역철도 CTX-a( 알파 ) 노선 구상을 밝히기 위해 열렸다 . CTX-a 는 충청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광역교통망의 한 축으로 제시된 노선이다 .

CTX-a 는 옥천역을 시작으로 공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 세종의 경우 정부세종청사와 고운동 일대를 지난다 . 이날 기자회견에는 CTX-a 노선이 포함되는 지역의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총집결 한 것이다 .

이 자리에서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방 소멸 , 이대로 두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를 것" 이라고 우려하며 함께한 7 명 민주당 후보들의 절박한 외침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통망 구축을 시작으로 충청 메가시티를 제대로 실현하여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

강준현 의원은 "제4차 국가철도계획망에 반석 ~ 세종청사 ~ 청주공항 CTX 노선을 포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며 "세종 ~ 안성 , 세종 ~ 청주 고속도로와 함께 CTX-a( 알파 ) 노선이 완성된다면 세종의 광역교통망이 더욱 강화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

또 , 강준현 의원은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메가시티의 모델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충청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

끝으로 7명의 민주당 후보들은 "4월 10일, 수도권 과밀화를 더욱 부추기고 , 무책임하며 무능한 윤석열 정권에게 투표로 주권자의 힘을 보여달라 " 고 당부하며 충청 메가시티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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