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특화공간·공공복합문화시설 등 대규모 거점공간 조성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공간관리 전략을 수립한다.

공사는 25일 지난 12월 이전한 상당구 수동 일원 소재 한국교직원공제회 충북지부를 매입해 거점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청년·창업특화공간 ▷공공복합문화시설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공공 업무시설 ▷광역철도 환승시설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전략이 민선8기 충북도의 레이크파크(시티파크) 르네상스와 청주시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사업의 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주 원도심의 수요 및 여건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기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및 주변개발계획과 함께 단계적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추후 개발이 완료되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성장거점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조속히 문화·예술·행정·업무시설 등이 융합된 복합타운을 만들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시공간을 이용하고 효율적인 업무 및 상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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