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통해 보강천 쉼터 조성·활용방안 논의

임신부들과 간담회를 하는 이재영 군수 모습 / 증평군 제공
임신부들과 간담회를 하는 이재영 군수 모습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25일 보강천 김득신 도서관에서 임신부와의 소통의 시간을 함께했다.

임신부 쉼터 조성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엔 임신부와 책방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편히 쉴 수 있는 의자와 태교 음악 송출·책방 내 임신과 출산 관련 도서 비치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군수는 도서관을 아이들의 독서 공간뿐 아니라 예비맘 휴(休)-카페 공간으로 함께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참석자들은 또 보강천 미루나무숲 공원 산책로에 임신부 맞춤형 핑크색 벤치 설치 등도 제안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합계출산율 도내 1위,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의 도시답게 임신부들이 존중받고 배려받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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